심혈관계 질환

이명에 대해서 1

-니르바나 2021. 5. 31. 10:27

안녕하세요 니르바나입니다.

이명에 대해서 적어볼까 하는데 앞으로 총 3회에 걸쳐서 적으려고 합니다.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이명. 참 괴로운 질환입니다. 어디가서 아프다고 이야기 하지도 못하고 혼자서만 괴로운 질환이죠. 특히 소리가 24시간 지속이 되기 때문에 불면증과 만성피로는 늘 달고 살며 그로 인해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고 이명이 크게 나는 경우에는 상대방과 대화가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에 대인 기피증에 우울증까지 동반을 하기도 합니다.

 

이명의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진 게 없습니다. 이석증에 의해서 이명이 발생을 한다는 정도인데 그마저도 명쾌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저희가 추측하고 재활 치료를 하는 기준은 몇가지가 있고 효과는 거의 확실히 보고 있기에 그것에 대해서 적어 볼까 합니다.

 

첫째 혈액 순환 장애에 의한 신체불균형으로 발생하는 경우 입니다. 혈액 순환은 우리 몸을 유지하는 기본적인 매커니즘입니다. 혈액 순환 장애가 발생을 하면 몸의 균형이 전체적으로 틀어지게 되고 그로 인해서 귀 속으로 들어가는 혈액 순환도 불균형해지기 때문에 이명이 발생이 되는 원리이죠. 더군다나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가장 먼저 뭉치는 근육이 스트레스 근육이라 불리우는 목 뒤와 어깨에 있는 승모근이고 그런 근육들은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장 먼저 뭉치게 되고 원활한 혈액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그런 경우 이명이 더욱 더 커지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로 몸 전체의 혈액 순환만 개선을 시켜도 이명이 절반 정도로 줄어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혈액 순환 불량으로 인한 이명 소리는 주로 가볍고 날카로운 소리가 납니다. 

 

둘째는 이석증에 의한 경우입니다.

 

 

 

이명이 있는 분들은 이석증 검사를 다 해보는데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정상 판정을 받고 어지럽지도 않습니다. 내가 이석증이 있는지 아닌지를 시험을 해 보려면 양발을 어깨 넓이로 벌리고 편하게 선 자세에서 눈을 감고 고개를 뒤로 젖혀보면 압니다. 그렇게 해서 어지러우면 이석증으로 인한 이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근데 병원에서 이석증 검사를 해 보면 분명히 정상이라고 하는 데 그 이유는 뭘까요? 그 이유는 이석이 움직이기 때문이고 이석이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서 소리가 나고 안나고 하기 때문입니다. 고개를 좌우로 옴직이다보면 소리가 줄어 드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 분들을 만나는 경우도 있는데 바로 그런 이유입니다. 이석증으로 인한 이명 같은 경우에는 주로 휘파람 소리나듯이 좀 얇고 가벼운 소리가 나게 됩니다. 

 

세번째는 신경의 문제로 인한 이명입니다.

 

귀로 들어가는 신경만이 문제가 아니라 목에서부터 연결이 되는 신경 줄기가 어떤 이유에 의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이 경우는 처음에는 이명으로 시작을 하지만 나중에는 머릿속이 울리는 뇌명으로까지 발전을 하게 됩니다. 

 

소리는 웅~웅~ 붕~붕~하듯이 머릿속이 울리는 듯한 소리가 나게 되죠.

 

그럼 이명은 완치가 될까요?

치료가 절대 불가능한 불치병은 아니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또한 모든 건 제 경험칙을 기준으로 말씀을 드릴 수 밖에 없는데 이명은 치료가 됩니다. 보통은 치료를 받는 당일 소리가 줄어 들고 3회차 정도에 완전히 멈추고 5회차까지 고정 시키는 치료가 들어가면 최대 6회차 정도에 치료가 마무리 됩니다. 다만 그 치료 회차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는데(최장 10회까지도 가는 경우도 있음) 위에 열거한 이유 때문입니다. 혈액 순환 불량에 의한 경우는 좀 더 빠르게 이명이 멈추고 신경에 의한 경우는 좀 더 시간이 걸린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고요.

 

어렵지만 잘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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